인생 망치는 법(불행해지는 습관 버리기) 책 리뷰

'인생 망치는 법' 책의 제목만 보면 "뭔 이런 자기파괴적인 제목이 있어?"라고 생각할테지만 제목 밑에 부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책의 목적은 '불행해지는 습관 버리기'이다.
필자의 목적에 대한 솔루션은 3단계로 요약된다.
자신의 고집을 알기-불가항력적인 것이나 부정적인 것들을 수용하기-변화하기
풀어서 말하자면, 자신의 아무 의미 없는 행동들로 인해 불행해지는 습관이 만들어지고, 그 원인은 불가항력적인 것이나 부정적인 것들을 수용하지 못함에 있어서 만들어지고,이 원인을 극복하고 용기,책임감,의미를 통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내용으로 쓰여져 있다.
여기에서 내가 인상 깊었던 부분은 '사람들은 모두 죽는다는 것'이다. 우리 인생에서 죽음을 대면해야지 삶을 올바르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얼핏보면 모순적일 수도 있다. '죽음'이란 것은 '삶'과 대척점에 있다고 생각해서이다. 하지만 우리가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산다면 의미없이 살기보다는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다. 이 개념을 확대해 보자면 우리 인생도 결국 시한부인 것이다. 모든 일에는 끝이 있고, 한없이 내일이 기다려주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필자는 이렇듯이 행복에 대립되는 개념들을 이책에 소개하면서 어떻게 삶을 변화시키는지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교훈은 다양하게 있을테지만 내가 생각하는 것은 '자신의 삶이 행복하려면 불행하게 만드는 것을 대면하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