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8살, 내년이면 29살.
뭐하고 살았는지 모르겠다.
이런 꼴이 된것도 전적으로 내 탓이겠지만, 안좋았던 환경들이 자꾸 생각난다.
내가 가정환경이 평탄했더라면 어땠을까? 이사를 많이 다니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가난하지 않았더라면...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든다.
패배감이 나를 짓누른다.
내년은 아마도 변곡점일 것이다.
뭐라도 해서 먹고살 길을 택할 것인지, 이상적인 꿈을 따를 것인지.
2020.11.29 자꾸 지난 인생이 떠오른다.
Reviewed by 선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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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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