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연한 의지같은 것이 어울리지 않는 사람.21.12.26

 처절하게 2022년 수능을 끝낸 뒤, 그 다음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를 지속했다.

수능 한달 전부터 10시간씩 공부를 하고나서 수능을 끝낸터라 의지력이 바닥이 난 상태에서 억지로 공부를 이어나간 상태였다.

평균적으로 공부를 하루에 2~3시간 정도 하는 것 같다.

하루종일 쉬는 상태에서 이 정도의 공부시간이 적어보일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급하게 생각은 안하려고 한다. 

다만 이전과 달리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생겼다.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하는 것이다.

더 빨리 끝내려고 잔머리를 굴리는 것이 아니라 정도로 공부를 끝낸 뒤 복습을 하고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여 내일 다시 복습할 수 있게끔 루틴을 짜는 것이다.

내가 지난 수험생활에서 깨달았던게 뭐냐면 점을 아무리 강렬하게 찍더라도 점으로 남을 뿐이라는 것이다. 공부라는 것은 점을 찍는 게 아니라 점을 찍고나서 선을 만들고 그 선을 확장해서 면을 만드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런 과정이 성립되려면 꾸준하게 공부를 하고 누적복습을 철저하게 해야한다.

결연한 의지같은 것이 어울리지 않는 사람.21.12.26 결연한 의지같은 것이 어울리지 않는 사람.21.12.26 Reviewed by 선체로 on 12월 26, 2021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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